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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데뷔전 노린다...'바야돌리드전 벤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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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리그 데뷔전을 정조준한다. 레알 바야돌리드전 벤치에 앉았다.


발렌시아는 오는 13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바야돌리드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노린다.


이강인은 지난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2부 리그 스포르팅 히온에 패배했지만, 이강인은 온전히 제몫을 소화했다. 현지에서는 리그에서도 이강인 선발 출전을 바라고 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생각은 달랐다. 10대에 불과한 이강인에게 큰 부담을 짊어지는 건 아니라는 판단이다. 실제 "지금은 위기고, 책임이 따른다. 이강인 선발은 비겁한 행동이다. 이강인은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선수다. 발렌시아의 구세주가 아니다"라며 잘라말했다.


경기 전 말처럼, 바야돌리드전에서 이강인은 선발에 들지 않았다. 벤치에서 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발렌시아가 바야돌리드에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후반전 중반 이후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마르실리노 감독은 체리셰프, 파레호, 와스, 솔레르에게 중원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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