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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부자, 골잡이 형제… 이들 가족 피엔 축구 DNA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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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나란히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서 나고 자라 연고팀인 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함께 활약 중인 이냐키 윌리엄스(28)와 니코 윌리엄스(20) 형제다.

하지만 월드컵에선 서로 다른 국기를 달고 나섰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동생 니코는 지난 24일(한국 시각) 코스타리카전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형 이냐키는 하루가 지난 25일 가나 유니폼을 입고 포르투갈전에서 분투했다. 형제가 서로 다른 국가 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건 케빈-프린스 보아텡(가나)·제롬 보아텡(독일) 형제에 이어 두 번째다.

윌리엄스 형제 부모는 1993년 가나를 떠나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뜨거운 사하라 모랫길을 맨발로 걷고, 트럭 짐칸에 실려 4000㎞ 넘게 이동했던 그때 어머니는 이냐키를 품고 있었다고 한다. 이냐키는 “나는 가나의 피와 바스크의 문화를 가졌다”며 “내가 ‘검은 별’(가나 대표팀)이 되는 걸 바라는 할아버지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가나를 택했다”고 했다. 형제는 스페인과 가나가 나란히 8강까지 오를 경우 맞붙게 된다. 이냐키는 “니코와 나는 그 순간만을 상상해왔다. 부모님도 즐겁게 보실 것”이라고 했다.

세르비아에서는 세르게이(27)-바냐(25) 밀린코비치사비치 형제가 25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형 세르게이는 공격수, 동생 바냐는 골키퍼다.

가나 대표팀에는 벤투호가 경계해야 할 ‘요주의 형제’가 있다. 앙드레(33)-조르당(31) 아유 형제. 둘이 합작한 A매치 득점이 43골에 달한다. 가나 축구 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아베디 펠레(58·본명 아베디 아유)가 형제의 아버지다.

이번 대회에는 아유 형제처럼 ‘축구 유전자’를 물려받은 2세 선수들이 속속 출격하고 있다. 아프리카 축구의 전설이자 라이베리아 대통령인 조지 웨아(56)의 둘째 아들 티머시 웨아(22·미국)가 대표 주자다. 데뷔전부터 골을 작렬해 ‘축구 금수저’ 면모를 과시했다. 미국 대표팀에선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끌었던 클라우디오 레이나(49)의 아들 조바니 레이나(20)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공격수 마르퀴스 튀람(25)은 1998년 월드컵 프랑스 우승의 주역인 릴리앙 튀람(50)의 아들이다. 당시 간판 수비수였던 아버지는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 혼자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로 결승을 이끌어 브론즈볼을 받았다. 대표팀 엔트리 마지막에 올라탄 튀람은 “아버지의 월드컵 성적에 부담을 느끼진 않는다”며 “자랑스러울 뿐”이라고 했다. 덴마크에서는 레전드 골키퍼 페테르 슈마이켈(59)에 이어 아들 카스페르 슈마이켈(36)이 대표팀 골문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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