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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16강' 이끈 황희찬, 팬들 배웅받으며 출국...김민재·백승호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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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기적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김민재(26·나폴리), 백승호(25·전북현대) 등 대표팀 동료의 배웅을 받으며 소속팀으로 떠났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뒤 국내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황희찬의 행선지는 잉글랜드가 아닌 스페인이다. 현재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황희찬은 최근 유행하는 검은색 유광 패딩 점퍼와 바지 차림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머리카락은 초록빛으로 염색을 했다. 그는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에 (헤어스타일에)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귀국 후 며칠 동안 바쁜 시간을 보탰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마련한 청와대 만찬에 참여했고 여러 차례 방송 인터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소속팀에 돌아가면 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한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하는 등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게다가 지난달 스페인 출신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황희찬으로선 새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정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밤 늦은 시간임에도 공항엔 수십명의 취재진과 약 100여명의 팬이 찾았다. 현재 황희찬의 높은 인기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황희찬은 “월드컵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 또 제가 이렇게 나갈 때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축하해 주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들을 더 자랑스럽게 해드리도록, 더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도록 잘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황희찬은 이번 월드컵에서 지옥과 천당을 경험했다. 대표팀 합류 후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뒤 2-1 승리를 이끄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꺾은 한국은 1승1무1패 승점 4를 기록, 우루과이와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같은 상황이 됐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우루과이를 제치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전을 마치고 ‘내 몸이 어떻게 되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던 황희찬은 “아직 완벽하게 나은 상태는 아니고 팀에 돌아가 치료를 하고 다시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며 “일단 지금 운동은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다치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는 데 집중하고 싶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며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많이 감독님께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희찬이 출국한 공항에는 가족과 팬들 외에도 ‘깜짝 손님’도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김민재와 백승호가 배웅을 나왔다. 황희찬은 둘의 모습을 보자 활짝 웃으며 반갑게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김민재는 황희찬과 1996년 동갑내기 절친이고 백승호는 1살 동생이다.

김민재와 백승호는 황희찬이 출국장으로 빠져나간 뒤에도 한참 동안 공항에 남아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했다. 심지어 김민재는 입고 있던 점퍼까지 벗어주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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