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펠레-마라도나도 못한 WC 결승전 해트트릭... 66년 허스트 이후 두번째

킬리안 음바페가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도 이루지 못한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랑스의 에이스 음바페는 19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음바페는 페널티킥으로 2골, 필드골로 1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음바페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 잉글랜드-서독전에서 잉글랜드의 전설 제프 허스트가 달성한 해트트릭 이후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축구 황제 펠레와 축구의 신 마라도나조차 이루지 못한 대업이다.

허스트는 서독전 18분, 98분 120분에 세 골을 기록해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후 새로운 축구의 신 음바페가 약 56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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