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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폴리, 유럽 5대 리그 유일한 무패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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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7)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있는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7라운드에서 랑스에 1-3으로 졌다.

파리생제르맹은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졌다. 14승2무1패가 된 파리생제르맹은 승점 44점에 머물렀다. 반면 리그 2위 랑스는 12승4무1패로 승점 40점을 기록해 파리생제르맹을 4점 차로 추격했다.

이탈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리그에서도 1위팀들이 다 1번씩은 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인 아스날은 14승1무1패, 스페인 라리가 1위인 바르셀로나는 12승2무1패, 독일 분데스리가 1위인 바이에른뮌헨은 10승4무1패다.

반면 김민재가 뛰는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나폴리만은 13승2무로 이번 시즌 패배를 경험한 적이 없다.

김민재가 이끄는 나폴리 수비는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무패 행진을 주도했다. 안정된 수비를 앞세운 나폴리는 이번 시즌 들어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 등 모든 대회에서 패하지 않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나폴리로 복귀한 김민재는 올해도 무패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인테르밀란을 상대로 월드컵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전통의 명문 인테르는 현재 5위로 처져 있지만 2022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출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8강에 진출시킨 측면 수비수 덴젤 둠프리스도 인테르 소속이다.

김민재가 월드컵 후 복귀전에서 지난해와 같은 철벽 수비를 펼쳐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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