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외국인 교체' 도로공사, 후반기 승부수 던졌다

북기기 0 93 0 0


도로공사가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던졌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구단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카타리나 요비치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던 미국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캐서린 벨(캣 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4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카타리나는 전반기 18경기에서 득점 6위(350점)와 공격성공률 8위(35.92%)를 기록했지만 도로공사와 후반기를 함께 하지 못하고 V리그를 떠나게 됐다.

후반기부터 도로공사에 새로 합류하게 된 캣 벨은 배구팬들에게 이미 익숙한 이름과 얼굴이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GS칼텍스 KIXX에서, 2021-2022 시즌에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활약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 시절 팀이 하위권에 처지는 바람에 V리그에서 한 번도 봄 배구를 경험하지 못했던 캣 벨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와 함께 봄 배구, 그리고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 가려 한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카타리나의 기량
 

▲  전반기 18경기에서 득점 6위를 기록한 카타리나는 결국 후반기 시작과 함께 V리그를 떠나게 됐다.
ⓒ 한국배구연맹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종료되기 전까지 32경기에서 24승 8패의 전적으로 승점 70점을 챙기며 28승 3패(승점 82점)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이어 정규리그 2위에 올랐다. 챔프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8-2019 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선수단의 평균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한동안 좋은 성적을 올리긴 힘들 거라던 배구팬들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은 기분 좋은 반전이었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에는 득점 2위(775점)와 공격성공률 3위(42.19%)를 기록한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시고르타 샵)의 맹활약이 있었다. 2020-2021 시즌이 끝나고 발렌티나 디우프(부스토 아르시치오)와 메레타 러츠(MEGABOX), 안나 라자레바(페네르바흐체 SK) 등 특급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해외리그로 떠나면서 유일하게 도로공사와 재계약한 켈시가 지난 시즌 리그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나고 켈시마저 터키리그로 떠났고 도로공사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카타리나를 지명했다. 하지만 카타리나의 기량은 김종민 감독과 도로공사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카타리나는 야스민 베다르트(현대건설)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GS칼텍스)처럼 뛰어난 운동능력과 파워를 갖추지도 못했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흥국생명)처럼 압도적인 피지컬의 소유자도 아니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불안한 후위공격 능력이었다. 카라리나는 전반기 18경기에서 27.66%의 낮은 성공률로 후위공격 부문 8위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전반기 내내 후위공격 시도가 단 47회에 머물렀을 정도로 애초에 후위공격은 카타리나의 주요공격옵션이 아니었다. 전반기 리그에서 가장 많은 후위공격을 시도했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KGC인삼공사, 383회)의 12%에 불과한 후위공격을 시도한 것이다.

황연주(현대건설) 등 일부 선수를 제외하면 국내 선수의 후위공격 시도가 많지 않은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후위공격은 '필수옵션'이다. 그렇다고 카타리나가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달리 산타나(리시브 점유율 26.46%)처럼 서브 리시브에 참여하며 팀에 기여하는 선수도 아니다(리시브 점유율 0.93%). 결국 도로공사는 더 늦기 전에 공수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 카타리나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