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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이 더 강해" vs 신태용 "그럼 왜 비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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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길목에서 만난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경기 후에도 서로를 자극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의 승부는 오는 9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AFF 챔피언십은 2018년 대회까지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됐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1년 대회부터 원정 다득점 원칙이 사라졌다.

이번 대회도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2차전에서 이긴 팀이 태국-말레이시아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2차전에서 비결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을 통해 "원정에서 잘 싸워 무승부를 거뒀다"며 "경기 시작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30분에서 4시30분으로 당겨졌지만, 두 팀이 같은 조건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베트남을 10년 만에 정상으로 이끈 박 감독은 이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을 떠난다.

박 감독은 "인도네시아도 좋은 팀이지만, 베트남이 더 강하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인도네시아가 강해졌지만, 우리가 더 많이 이겼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2022.12.29. (사진=AFF컵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박 감독은 동남아에서 신 감독을 상대로 이 경기까지 세 차례 만나 1승2무로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그러나 신 감독은 박 감독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이 강하다면, 왜 이 경기에선 0-0으로 비겼나"라며 맞섰다.

신 감독은 직전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태국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며 "많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다.

신 감독은 "예전의 인도네시아가 아니다"며 "베트남과 원정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과 악수를 피한 것에 대해선 "나는 악수를 하려고 했지만, 박 감독님이 돌아서서 나도 멈췄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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