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레알이 케인 원하자, 토트넘은 4500억원 요구"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리 케인 영입을 문의하자, 토트넘 홋스퍼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해 토트넘과 케인 영입을 두고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3억 5,000만 유로(약 4,500억원)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떠난 뒤 하락세를 걷고 있다. 슈퍼스타가 떠난 빈 자리를 메우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에 레알 구단 수뇌부는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영입 1순위는 케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2차례나 차지한 케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완강한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을 원하자, 네이마르가 2017년에 기록했던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00억원)의 두 배 가까운 금액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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