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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따라가려고요” 오늘보다 내일을 보는 197cm 백업 MB, 기다리면 복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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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을 천천히 따라가려고 합니다.”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V-클래식매치서 3-1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최민호와 함께 선발로 나선 박상하가 부진했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은 2세트 중반부터 송원근을 넣었는데, 송원근은 만점 활약을 펼쳤다. 송원근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7점을 올렸다. 블로킹 3개도 곁들였다.

송원근은 기회를 기다린다. 사진=KOVO 제공경기 후 최태웅 감독은 “송원근은 비시즌에 열심히 준비했다. 기본기 훈련을 열심히 했고, 어려운 훈련들을 잘 극복했다. 이날 경기를 계기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후 만난 송원근은 “팀이 어려울 때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또 팀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 좋은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원근은 인하대 출신으로 2019년에 2라운드 1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에서 기회를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현대캐피탈은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최민호-박상하가 단단히 버티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로에서 네 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그가 뛴 경기 수는 고작 20경기였다.

그는 “워낙 잘하는 형들이다. 형들도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럼 나는 그에 맞게 준비를 하면 된다.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한데, 경험이라는 게 쉽게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천천히 따라가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최민호, 박상하를 보며 어떤 부분을 배울까. “블로킹이 좋은 형들이다. 형들이 블로킹 느낌도 다르고, 스텝도 다르다. 민호 형은 발이 빠르고 점프가 좋다. 상하 형은 높이보다는 타이밍이 좋다. 형들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려 한다”라는 게 송원근의 말이다.

끝으로 송원근은 “내가 우리 팀 미들블로커 가운데 가장 기본기가 좋지 않다. 그래서 비시즌에 기본기 연습을 많이 했다. 또 기본기 훈련을 끝내고 나서는 세터들과 호흡을 많이 맞췄다.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 기량이 올라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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