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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점→3점 차 쫓긴 조상현 감독,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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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점을 다 까먹는 게 감독으로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아프다. 저렇게 경기를 망쳐서 속상하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9-64로 꺾고 19승 12패를 기록해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 홈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이재도와 윤원상의 연이은 득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LG는 22-10으로 시작한 2쿼터 이후 내내 두 자리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4쿼터 중반에는 62-38, 24점 차이까지 앞섰던 LG는 오랜만에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로 인해 7초를 남기고 3점 차이까지 추격 당한 끝에 작전시간까지 부르며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들어간 선수들이 수비를 잘 해줬다. 오랜만에 홈에서 승리해서 기쁘지만, 마무리를 잘 못해서 찜찜하다”며 “마지막에 들어간 선수들에게 점수를 신경 안 쓰고 본인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다. 경기 읽는 능력을 좀 더 준비해서 벤치에서도 흐름을 알고 들어갔으면 좋겠다. 20점을 다 까먹는 게 감독으로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아프다. 마무리를 잘 해야 어필을 할 수 있는 프로다. 저렇게 경기를 망쳐서 속상하다”고 기쁨보다 아쉬운 마음을 더 드러냈다.

가스공사의 3점슛이 20번째 시도 만에 들어가는 등 지독하게 부진했다.

조상현 감독은 “우리가 수비도 열심히 했지만, 상대 3점슛이 안 들어가서 저득점 경기를 했다. 3점슛이 들어갔으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수 있다”며 “선수들에게 가장 먼저 주문한 건 수비였다. 우리 구성상 수비한 뒤 빠른 농구를 주문했다. 이재도와 이관희에게 주문하는 게 많다. 고참들이 끌고 가야 한다. 이재도와 이관희에게 코트에서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하는데 외국선수들까지 잘 따라가서 효과가 나온다”고 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아셈 마레이와 이관희가 다른 팀 경기보다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좀 더 많은 득점을 올린다고 했다. 마레이는 이날 12리바운드를 잡았지만, 4점에 그쳤다. 4점은 마레이의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이다.

조상현 감독은 “휘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자제를 해달라고 했다. 더블팀 때 외곽의 기회를 봐줬으면 했는데 판정에 민감해서 냉정하지 못했다”며 “김준일, 커닝햄이 잘 해서 우리에겐 다른 옵션이 있다. 매 경기 잘 할 수 없어서 그럴 때 출전시간 조절을 해주려고 한다”고 마레이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률이 시즌 초반과 달리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3라운드까지는 최소한 50%를 넘겼지만, 4라운드 5경기에서는 47.8%(11/23)다.

조상현 감독은 “매번 슈팅 연습을 한다. 스트레스를 줄 이유가 없다. 김동우 코치와도 연습한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서민수는 이날 3분 46초 출전에 그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서민수가 기복이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조상현 감독은 “내가 확인을 잘못 한 거 같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듯 하다. 기복이 아니다. 2~3주 쉬고 이제 운동한지 일주일 되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에 출전시간을 늘려가면서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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