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어딜가나 우리 홈 같은 느낌” 승리의 중심에 우뚝 선 김미연

북기기 0 70 0 0


“항상 원정 경기에도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원정이라는 느낌이 잘 안 든다. 감사하다.”

흥국생명은 2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6-24, 25-19)으로 이겼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김미연, 김연경이 나란히 20점, 17점, 14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맹활약했다.

그중 승리의 주역은 김미연이다. 그는 서브 2점을 포함해 17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도 65.22%로 높았다. 결정적인 상황 점수를 내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만난 김미연은 “좋은 날에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초반에 잘 안 풀렸었는데 경기를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미연은 초반에 잘 안 풀렸다고 말했지만, 득점력은 좋았다. 7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이었다. 그는 “받는 부분에서 많이 흔들리다 보니까 때리는 거라도 잘하자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됐다”며 승리 요인을 꼽았다.

상대편에 있던 한국도로공사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은 2021-2022시즌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바 있다. 코트 반대편에서 만나는 느낌은 어땠을까. 김미연은 “몇 년 만에 만나는 느낌인데 알고 보니까 1년 만에 만나는 거였다. 생각보다 시간이 안 지났다. 아직 사적으로 만나서 얘기를 나누진 못했는데 경기 전에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이원정은 최근 코트를 밟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역시 3세트에 교체 투입되며 다양한 플레이를 보였다. 득점도 쏠쏠하게 챙겼다. 상대 주포 캣벨을 두 번 가로막으며 블로킹 2점과 서브 1점으로 3점을 챙겼다.

이원정에 대해 “(이)원정이는 조용한 성격이다. 말도 많이 없다 보니까 운동할 때도 내가 먼저 말을 많이 하려고 한다. 아직 온 지 얼마 안 돼서 스타일을 잘 모른다. 그래서 더 많은 공을 때려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있던 흥국생명이지만, 성적은 떨어지지 않는다. 선수들끼리도 더욱 단단한 모습이다. 김미연은 “아무렇지 않게 넘기기엔 힘든 일들이었다. 그래도 경기할 때는 경기에 집중하자고 해서 그런 결속력이 보여지는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설 연휴 첫날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시작하는 흥국생명이다. 앞으로 연휴에 있어 “내일 하루 쉬고, 바로 KGC인삼공사 경기를 준비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연휴의 시작에 승리뿐 아니라 또 한 번의 매진을 이뤘다. 흥국생명이 가는 곳은 홈이든, 원정이든 매진 행진을 이어간다. 이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미연은 “명절이고 날씨도 많이 추운데 김천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원정 경기에도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원정이라는 느낌이 잘 안 든다.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기분 좋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