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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KB스타즈, 속도 대결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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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박정훈 칼럼니스트] 청주 KB스타즈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4-63으로 꺾고 시즌 15번째 승리(5패)를 수확했다. 폭발적 화력을 뽐낸 카일라 쏜튼(31득점, 속공 5개)을 앞세워 난적을 제압했다. KB스타즈는 6연승에 성공하며 1위 아산 우리은행(16승 3패)과의 차이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생명(10승 10패)은 연승에 실패하며 2위 KB스타즈와의 차이가 5경기로 벌어졌다. 


▲ KB스타즈의 스위치 디펜스

KB스타즈는 김민정(178cm, 포워드)의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스위치 디펜스를 펼치며 박하나(176cm, 가드)가 볼핸들러로 나서는 삼성생명의 2대2 공격을 연거푸 저지했다. KB스타즈는 수비 성공을 박지수(193cm, 센터), 카일라 쏜튼(185cm, 포워드), 김민정(181cm, 포워드)이 차례로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하며 1쿼터 2분 56초에 8-2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작전시간 이후 모든 선수가 바꿔 막고 미스매스가 발생하면 박지수가 도와주는 KB스타즈의 수비에 잘 대응했다. 배혜윤(182cm, 센터)은 포스트업을 하는 과정에서 득점과 도움을 연이어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카리스마 펜(188cm, 센터)은 픽앤롤을 마무리할 때 박지수의 2번째 반칙을 이끌어냈다. 쿼터 막판에는 김한별(178cm, 가드)과 김보미(176cm, 포워드)가 원맨 속공과 3점슛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삼성생명은 20-21로 차이를 좁히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 찬란하게 빛난 배혜윤

두 팀은 2쿼터 초반 점수를 잘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은 계속되는 KB스타즈의 스위치 디펜스를 상대로 배혜윤의 포스트업, 김보미-배혜윤의 2대2 공격 등으로 페인트존 득점을 올렸다. KB스타즈는 염윤아(177cm, 가드)의 킥아웃 패스에서 파생된 심성영(165cm, 가드)의 3점슛, 김수연(183cm, 센터)의 풋백으로 점수를 쌓으며 대항했다. 2쿼터 2분 19초, KB스타즈의 1점 리드(25-24)가 계속됐다. 

이후 삼성생명이 치고 나갔다. 기민하게 바꿔 막았고, 박지수의 포스트업은 배혜윤이 막고 동료들이 도와주는 수비로 대응하며 KB스타즈의 득점을 봉쇄했다. 수비 성공은 박하나, 김한별 등이 마무리한 빠른 공격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배혜윤이 찬란하게 빛났다. 그는 자신을 막는 박지수를 하이포스트로 끌어낸 후 패스, 돌파, 중거리슛, 롤인, 풋백 등으로 점수를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경기를 뒤집었고 전반전에 43-35로 앞섰다.




▲ 쏜튼의 폭발적인 화력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펜이 자신을 막는 KB스타즈 박지수를 하이포스트로 끌어낸 후 픽앤롤과 픽앤팝을 차례로 시도했지만 점수로 이어지지 않았다. 배혜윤의 1대1 공격과 김한별의 속공 마무리도 무위에 그쳤다.

그런데 KB스타즈 역시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쏜튼에게 공을 집중시켰지만 1대1 공격의 성공률이 낮았다. 하지만 득점에는 문제가 없었다. 박지수가 포스트업, 중거리슛 등으로 점수를 만들어내며 동료의 부진을 덮었기 때문이다. KB스타즈는 3쿼터 3분 30초에 42-45로 추격했다.

이후 KB스타즈가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강력한 대인방어를 펼치며 펜이 하이포스트에 포진한 대형으로 전개되는 삼성생명의 공격을 봉쇄했다. 수비의 성공은 쏜튼의 원맨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에서는 쏜튼이 자신은 막는 삼성생명 배혜윤을 상대로 돌파, 포스트업 등을 시도하며 점수를 만들어냈다. KB스타즈는 경기를 뒤집었고 3쿼터 9분 1초에 52-49로 앞섰다.

하지만 쿼터 마무리가 더 좋았던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작전시간 이후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KB스타즈의 득점을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는 펜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박하나가 연결한 룸서비스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고, 쿼터 막판에도 근성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점수를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은 53-52로 리드를 되찾으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 바꿔 막고 에워싸는 KB스타즈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의 좋았던 흐름을 4쿼터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스위치 디펜스 격파에 어려움을 겪었다. 2대2 공격을 할 때 픽이 걸리지 않았고, 스위치 이후 미스매치 공략은 박지수가 도와주는 KB스타즈의 함정수비에 막혔다. 삼성생명은 4쿼터 6분이 지나도록 2점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순조롭게 점수를 쌓았다. 수비 성공을 쏜튼, 심성영이 차례로 마무리한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에서는 트윈타워가 1대1 공격을 시도했다. 박지수는 포스트업을 하는 과정에서 멋진 룸서비스 패스를 선보였고, 쏜튼은 삼성생명 펜을 앞에 두고 돌파 득점을 올렸다. KB스타즈는 경기를 뒤집었고 4쿼터 중반 61-55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자유투 득점으로 정체에서 벗어났다. 이후 가로채기를 노리는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KB스타즈는 쏜튼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염윤아의 3점슛, 박지수의 중거리슛, 심성영의 3점슛 등으로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으며 경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69-58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됐다. 




▲ 속도 대결에서 이겼다

KB스타즈는 난적을 꺾고 6연승에 성공했다. 전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기민하게 바꿔 막고 미스매치가 발생하면 박지수가 도와주는 수비를 펼쳤지만 그 위력이 꾸준히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2쿼터에는 배혜윤이 하이포스트에 포진한 후 이뤄지는 삼성생명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9점(14-23)을 뒤졌다. 하지만 후반전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스위치 디펜스로 스크린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미스매치에는 함정수비로 대응하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삼성생명의 득점을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는 쏜튼이 빛났다. 그는 후반전에만 4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속도전의 선봉에 섰다. 하프코트에서는 1대1 공격을 계속 시도하며 점수를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은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전반전은 잘 싸웠다. 경기 초반 박하나가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이 막히면서 2-8로 끌려갔지만 이후 스위치 디펜스에 잘 대응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쿼터에는 배혜윤이 자신을 막는 KB스타즈 박지수를 하이포스트로 끌어낸 후 패스, 돌파, 중거리슛, 롤인, 풋백 등 빅맨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격을 선보이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2쿼터에만 9점을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와르르 무너졌다. 체력 저하가 두드러졌다. 스위치, 트랩 디펜스 등을 제대로 벗겨내지 못했고, 야투가 부정확했다. 수비 전환도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쏜튼이 이끄는 KB스타즈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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