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실패→3경기서 12실점'…AC밀란, 챔스 토트넘전 앞두고 불안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칠 AC밀란이 최근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AC밀란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AC밀란을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데일리메일은 'AC밀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6명을 영입하면서 5000만유로(약 673억원)를 투자했지만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말디니 기술 이사의 입지도 불안해졌다. 찰하노글루와 케시에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났다'며 AC밀란의 구단 운영이 비난받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공격수 레앙은 교체 멤버로 활약하고 있고 선수단에 수 많은 문제가 있다. 측면 수비수 에르난데스는 대체 선수가 없어 혹사 당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골키퍼가 없는 것도 AC밀란의 문제'라고 전했다.

AC밀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오리기와 케털라러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벨기에 신예 케털라라는 최근 2군팀 경기에 나서는 등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AC밀란은 최근 불안정한 전력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열린 인터밀란과의 슈퍼컵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지난달 24일 열린 라치오와의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선 0-4 대패를 당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열린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홈경기에선 2-5 대패 수모를 당했다. AC밀란은 6일 열린 인터밀란과의 밀란더비에서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했다.

AC밀란이 부진한 반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대결할 토트넘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가운데 3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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