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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향한 끝없는 호평…"김민재 영입은 걸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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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축구 전문가 마우리치오 콤파뇨니가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의 선택을 칭찬했다.

콤파뇨니는 최근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인 '키스 키스 나폴리'에서 진행한 '라디오 골'에 출연해 나폴리가 맞이한 황금기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리그 1위 자리에 올랐던 나폴리는 지금까지 리그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2위 인터밀란과의 승점차도 13점인 만큼,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맹활약이 상승세의 비결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로렌조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등 팀의 주축 멤버들과 이별하며 힘든 시즌을 보낼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기존 선수들이 한 단계 스텝업을 통해 나폴리에 힘을 실었고, 떠난 선수들을 대신해 영입된 선수들이 이전에 있던 선수들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김민재도 후자의 경우 중 하나다.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된 김민재는 영입될 당시만 하더라도 많은 기대를 받지 못했다. 아시아 출신이자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고 있었던 게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김민재는 자신을 향한 의심을 실력으로 걷어냈다. 김민재는 입단 직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지금까지도 스팔레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나폴리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콤파뇨니도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됐다고 짚었다. 콤파뇨니는 '키스 키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인상적인 체력과 폭발적인 힘을 갖고 있는 선수다. 그는 빠르고, 집중력이 좋다. 내 생각에 그를 영입한 것은 나폴리의 걸작이다"라며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콤파뇨니는 축구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김민재의 활약상도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콤파뇨니는 "나폴리의 태도는 훌륭하다. 스페치아전 세 골이 상대의 실수에서 나온 것은 사실이나, 빅터 오시멘은 두 번째 득점 당시 하늘로 날아오른 듯했다.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미친 선수다. 두 선수들은 자신들이 맡은 역할 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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