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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접전 양상... V리그 남자부 순위경쟁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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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최하위까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 그 어느 때보다 V리그 남자부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14일 현재 여전히 대한항공(19승 8패 승점 56)이 선두를 지키고 있고, 2위 현대캐피탈(17승 10패 승점 52)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즌 내내 독주 체제를 유지하던 대한항공은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3위 경쟁에는 무려 세 팀이 뛰어들었다. 3위 우리카드(14승 14패 승점 41)부터 4위 한국전력(13승 15패 승점 41), 5위 OK금융그룹(13승 15패 승점 39)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데다 6위 KB손해보험(11승 16패 승점 32), 최하위 삼성화재(9승 18패 승점 27)도 심상치 않다.
 

▲  (왼쪽부터)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 한국배구연맹(KOVO)


 
올스타 휴식기 이후 요동치고 있는 5라운드

올스타 휴식기를 기점으로 열기가 뜨거워졌다. 1월 31일 우리카드-KB손해보험전부터 2월 12일 한국전력-우리카드전까지 총 12경기에서 한 팀이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경기 수는 단 3경기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서 일방적으로 끝난 경기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다.

풀세트(3-2) 접전이 펼쳐진 경기는 5경기에 달한다. 특히 7일 대한항공-삼성화재전(2-3), 8일 OK금융그룹-우리카드전(3-2), 9일 KB손해보험-한국전력전(3-2)까지 3일 연속으로 경기가 길어지는 광경이 연출됐다. 지난 주 현대캐피탈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한 차례 이상 5세트를 경험한 셈이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상위권과 하위권 팀들의 상반된 분위기다. 선두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봄배구 안정권에 접어들 것만 같았던 우리카드도 최근 5연패로 위기를 마주했다. 2위 추격은커녕 3위 수성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반면 하위권에 머무르던 한국전력이 5라운드에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을 연파한 데 이어 12일에는 우리카드를 꺾으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4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연패를 끊은 한국전력은 연패 이전과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힘을 내는 KB손해보험(안드레스 비예나), 삼성화재(아흐메드 이크바이리)도 더 이상 만만한 팀이 아니다. 두 팀은 5라운드 3경기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순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았다. KB손해보험의 경우 3위 우리카드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봄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  5라운드 3경기를 모두 잡은 KB손해보험은 14일 대한항공전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 한국배구연맹(KOVO)


 
매 경기가 살얼음판 승부... 끝까지 가 봐야 안다

팀 간 전력 차이가 크게 줄어들어 남은 시즌 동안 순위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현시점에서는 하위권 팀들을 만나는 것이 더 까다롭게 느껴진다. 어느 팀이든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특히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 및 컨디션 관리 등 크고 작은 변수가 떠올랐다. 선두 대한항공은 곽승석, 링컨 윌리엄스이 각각 종아리 부상, 장염 증세로 고생하는 사이 현대캐피탈의 거센 추격을 받아야 했다. 또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홀로 분전하는 OK금융그룹은 국내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그 규정에 따라서 3위와 4위의 승점 차이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진다. 단 한 경기로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결정되는 '단판승부'다.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는 이상 지금의 흐름이 이어질 경우 4위부터 봄배구를 치를 것이 유력하다. 막바지에 접어드는 V리그에 '흥행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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