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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카잔의 기적'에 가려져선 안되는 것들…축구인들의 쓴소리

streem 1 1771 0 0

태극전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도전은 조별리그 마지막 독일전의 기적 같은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세계 최강팀을 상대로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은 박수받아 마땅하지만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로서는 독일전 승리에만 취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019 아시안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새 도전을 눈앞에 둔 한국 축구를 위해선 유소년 축구 환경 변화와 K리그 활성화부터 바닥으로 추락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쇄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월드컵 목표는 16강 진출이었으므로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독일전 승리가 이를 가릴 순 없다.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발생한 문제를 되풀이한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졌다는 것은 결국 훈련 과정이나 사이클 조정의 실패다.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국민의 냉소와 냉대를 뼈저리게 느꼈다. 30여 년간 현장 안팎에서 월드컵을 지켜보면서 이런 냉대는 처음이다.

아시안컵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의 새 출발을 위해선 국민의 냉대와 냉소를 걷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 이류 수준으로 전락한 한국 축구를 다시 일류로 끌어올리기 위해 K리그 활성화가 필요하다. 프로리그가 활성화하지 않으면 좋은 선수 배출에 한계가 있다. 마케팅도 하고 경기 질도 높여야 하지만 스포츠 공정성 회복이 필요하다.

축구인들의 신뢰도 회복해야 한다. 초중등학교 지도자·학부모들의 호소를 들어야 한다. 학부모들은 허리가 휘고 지도자들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가 경질하고 다시 신태용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중으로 큰 비용을 썼음에도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현장 지도자들로서는 협회에 반감을 품을 수밖에 없다.

독일전 승리했다고 모든 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협회의 과감한 인적 쇄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혁명적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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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treem 2018.06.29 23:59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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