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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한목소리 "수훈선수는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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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대한항공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를 치렀다.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고 승점3을 손에 넣었다. 대한항공은 21승 9패 승점62가 되며 현대캐피탈(20승 10패 승점61)을 제쳤다. '주포' 링컨(호주)이 두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그런데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세터 한선수는 이날 승리 수훈갑으로 리베로 박지훈을 꼽았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대한항공 리베로 박지훈이 지난 14일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 도중 서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박지훈은 이날 출전 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성민과 오은렬에게 각각 퍼스트, 세컨드 리베로를 맡겼다.

박지훈은 안산으로 오지 않고 팀 숙소에 남아있었다. 그런데 대한항공 입장에선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링컨이 유니폼을 제대로 챙겨오지 않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장에 도착한 뒤 링컨이 유니폼을 잘못 가져온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링컨은)컵대회에 입었던 유니폼을 챙겨왔다"고 얘기했다.

2022년 컵대회는 지난해 8월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대한항공은 디자인과 색상 등을 바꾼 새로운 유니폼으로 올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박지훈이 연락을 받은 뒤 바로 차를 몰고 이곳으로 왔다"며 "경기 개시 시간에 늦지 않게 링컨에게 유니폼을 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 제39조는 '한 팀의 모든 선수는 같은 색과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하여야 한다'고 돼있다. 이어 '경기 당일 일부 선수가 다른 팀원들과 다른 유니폼을 착용하였을 경우 해당 선수는 다른 팀원들과 같은 유니폼을 착용하기 전까지는 경기에 참여할 수 없고 다른 팀원들과 같은 유니폼을 착용한 후에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2번)가 22일 열린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 도중 소속팀이 공격 득점을 올리자 링컨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링컨은 이날 적어도 1세트에 출전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박지훈의 재빠른 대처로 위기를 넘긴 셈이다. 틸리카이넨 감독과 한선수는 "경기에 뛰지 않았지만 박지훈이 오늘(22일) 우리팀의 최우수선수(MVP)이자 수훈선수라고 본다"고 맞장구쳤다.

박지훈은 순천제일고와 경기대를 나와 지난 20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 지명을 받았다. 그는 2021년 6월 3일 세터 황승빈(현 우리카드)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에서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지금까지 24경기(93세트)에 나와 세트당 평균 0.129세트, 디그 1.591개, 리시브 효율 27%를 기록하고 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22일 열린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 도중 팀 공격이 성공하자 벤치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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