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홀란드 영입 자신하는 '3가지' 이유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하고 있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해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27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PL 최단 기간 20골 돌파 등 신기록을 세웠고, 최초의 40골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런 홀란드를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품으려 한다. 맨시티로 이적한 지 1시즌 만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베테랑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완벽한 대체자로 보고 있는 것이다. 무모한 도전일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하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홀란드 영입 프로젝트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큰 의지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는 홀란드가 한 클럽에 오래 머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홀란드를 펩 과르디올라 감독 곁을 떠나게 하는 것은 홀란드의 성향을 봤을 때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이유는 맨시티가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과거 우승 박탈, 그리고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이 매체는 "맨시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홀란드 영입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 이유는 홀란드의 절친인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와 함께 벨링엄 영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두 선수는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정을 쌓은 절친이다. 벨링엄의 존재가 홀란드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판단이다.

이 매체는 "레알 마디리드가 벨링엄을 영입한다면 홀란드 영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은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생활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원하는 미드필더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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