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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락깨지락 금지”라던 피겨 이해인, 오늘 한국 피겨 새 역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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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18·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은퇴) 이후 10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그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9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10.84점을 기록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2009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손에 쥔 이해인은 세계선수권에서도 10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피겨는 2013년 김연아가 우승한 뒤 세계선수권 메달이 없다. 유영(수리고)이 지난해 5위에 오른 게 한국 선수 최고 기록이다. 김연아가 한국 메달 6개(금 2, 은 2, 동 2)를 모두 획득했다.

이해인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연기를 펼쳐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그는 지난 22일 같은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3.62점(기술 점수 39.51점, 예술 점수 34.11점)으로 합계 73.62점을 받아 35명 중 2위를 차지했다. 개인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종전 2020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70점)이다.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79.24점으로 1위, 미하라 마이(일본·73.46점)가 3위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이해인은 에릭 래드퍼드의 스톰(storm)에 맞춰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펼치며 연기를 시작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가장 높은 난도인 4로 연기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에선 트리플 플립을 매끄럽게 소화, 수행점수(GOE) 1.44점을 얻었다.

전국동계체육대회 종료 후 체력 회복·클린연기에 중점을 뒀다는 이해인은 자신의 강점인 스핀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싯스핀(레벨 4) 스텝 시퀀스(레벨 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중석에선 환호가 나왔다.

출국 전에 본지와 만나 “작년 세계선수권에선 ‘깨짝깨짝(깨지락깨지락)’하다 후회했다”던 이해인은 이날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끝낸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정말 출전하고 싶었는데, 좋은 모습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4대륙 선수권에서 얻은 자신감을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이어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해인의 강점은 ‘멘털’이다. 실수하더라도 금세 만회하는 여유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그랑프리 1·3차 대회에서 모두 4위에 그치는 등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4대륙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은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 가능성이 높다. 시즌 내내 포디움과 인연을 맺지 못하며 잠잠했던 이해인이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다.

이해인은 4대륙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4.96점 예술 점수(PCS) 66.75점으로 합계 141.71점을 받아 시즌 최고점 기록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획득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이해인은 “남은 프리 경기에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꼭 오고 싶었던 대회인 만큼 즐기면서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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