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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지 않은 조연이 있었기에 한국도로공사는 빛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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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옥과 문정원의 활약이 있었기에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한국도로공사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과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챔피언 자리에 앉았다.

한국도로공사는 1, 2차전을 패했지만 3, 4, 5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패하고 우승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말 그대로 0%의 기적을 만들어낸 한국도로공사다.

한국도로공사가 기적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 수비를 담당한 임명옥과 문정원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1, 2차전 감기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선수들이 감기에 걸려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는 임명옥과 문정원도 마찬가지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임명옥은 59.85%, 문정원은 56.94%의 리시브 효율을 보이며 리시브 부문 압도적인 1, 2위를 기록한 두 선수다.

하지만 1차전에서는 문정원이 28.57%의 리시브 효율을 보이며 흔들렸고 2차전에서는 믿었던 임명옥마저 리시브 효율 22.22%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안 그래도 컨디션이 좋지 않는 한국도로공사는 리시브까지 무너지니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3차전부터 이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임명옥은 27번의 리시브 중 범실은 하나만을 기록하며 리시브 효율 44.4%를 보였고 문정원의 35개의 리시브를 담당하며 무려 62.86% 높은 효율을 기록했다. 리시브가 안정화되자 이윤정 세터도 편해졌고 결국 공격수들까지 어깨가 가벼워지며 3차전을 승리한 한국도로공사다.

4차전 역시 임명옥이 57.89%, 문정원이 43.14%로 안정적인 리시브를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홈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승부의 균형을 맞춘 한국도로공사는 다시 인천으로 올라갔다.

승리하는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경기인 만큼 이번에는 흥국생명도 이를 갈고 나왔다. 문정원을 향한 목적타 서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리시브를 흔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문정원은 흔들리지 않았고 스스로 버텨냈다. 문정원은 5차전에서 무려 63번의 리시브를 담당하는 동안 범실은 단 하나만을 기록했을 뿐 53.97%의 리시브 효율을 보이며 흥국생명의 서브를 버텨냈다.

임명옥 역시 문정원이 아닌 다른 선수에게 향한 서브를 빠른 발로 따라가 대신 받아주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수들을 오직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임명옥은 5차전에서 22개의 리시브를 시도하며 72.73%의 효율을 기록했다.

리시브뿐만 아니라 디그에서도 빛났던 두 선수다. 문정원은 33번의 디그 중 26번을 성공 시켰고 임명옥은 20번 중 19번의 디그를 성공하며 흥국생명에 쉽게 점수를 헌납하지 않았다.

두 선수의 뛰어난 활약은 공격수들의 활약에 비해 잘 조명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이 없다면 공격수들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도로공사가 0%의 기적을 작성하는 데 두 선수는 그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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