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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이적생' KB 나경복, 입소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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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에 새 둥지를 튼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29·198cm)이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전하고 군에 입대했다.
 
나경복은 24일 상근 예비역 복무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 신병 교육대에 입소했다. 입소 전 그는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몸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2022-2023시즌을 마치고 열린 남자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나경복은 유일한 이적생이었다.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그는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13일 KB손해보험과 연간 8억 원(연봉 6억 원, 옵션 2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국내 최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꼽히는 나경복이다. 인하대 출신인 그는 데뷔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9-2020시즌에는 정규 리그 MVP(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V리그 베스트7에도 2회 선정되는 등 정상급 실력을 뽐내고 있다. 통산 266경기에 출전해 3216득점, 공격 성공률 50.9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603점으로 활약해 득점 5위에 올랐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나경복에 대해 공격뿐 아니라 공·수 전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다"면서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경복이 팀 전술을 다양화할 수 있고 특히 공격력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나경복은 우리카드를 정규 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5시즌 연속 봄 배구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에 발목을 잡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린 우리카드의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우승 염원을 이루지 못하고 우리카드를 떠난 나경복은 "우리카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구단에서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들었던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입대한 나경복은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KB손해보험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일 다가오는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 획득 시에는 KB손해보험에 즉시 합류가 가능하다.
 
나경복은 2024년 10월 23일 전역, 2024-2025시즌부터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그는 "군 복무 기간 몸 관리 잘해서 KB손해보험에서 더욱 프로답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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