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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최고참 적응기, 황민경의 '색' 다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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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김호철) 감독님이 저만 오면 더 좋아질거라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화성의 한 축을 맡게 된 황민경(33)의 한 마디다.

앞서 지난 달 18일, IBK기업은행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민경과 연봉 4억5천만원(연봉 3억2천만원+옵션 1억3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황민경은 지난 2008-09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 이후 GS칼텍스를 거쳐 직전 현대건설 소속(2017~2023)으로 활약했던 황민경은 22-23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누적 266득점을 기록, 평균 리시브효율 41.82%, 세트당 3.5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김호철 호'에 탑승한 황민경을 만나기 위해 용인 연수원을 찾았다. 방금 트랙 훈련을 마치고 왔다는 황민경은 현재 컨디션을 묻는 말에 "나쁘지 않다"며 미소지었다. 5월 한 달 간은 몸을 만들고, 볼 훈련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황민경은 1일에 합류해 이제 3일차를 맞이했다. 팀 분위기는 아직도 '파악 중'이다. 팀 내 최고참이 된 그는 "그나마 또래인 선수들은 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됐고, 현재 남아있는 후배들 중 나랑 나이차이가 제일 안 나는 선수가 (김)하경이다, 사실 지금 입은 트레이닝 복도 하경이 것을 빌려입었다"고 털어놓았다. 그간 현대건설의 녹색 유니폼에 익숙했던 이미지가 기업은행의 푸른 티셔츠, 흰색 트레이닝 복에 자연스럽게 적응을 마쳤다. 

IBK기업은행 황민경이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IBK기업은행 황민경이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직전 팀인 현대건설에서 주장으로 4년 가량을 보냈다. 쌓인 경험치, 여러번 놓친 아쉬운 성적들, 정든 동료들을 두고 떠나는 것은 솔직히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산타나를 보낸 기업은행은 공수 양면을 다시 채워야하는 상황이 됐다. 주전 아포짓스파이커 자리에는 새로운 외인 선수를 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리시브가 필요했다. 기업은행이 황민경을 택한 이유다. 

그는 "사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산타나보다 강하긴 쉽지 않다, 나는 수비를 채우는 역할"이라며 "강타도 분명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세게 때리려고만 하다보면 타이밍이 늦어지거나 하는 등의 경우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기업은행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스피드 배구를 하기 때문이다, 잘 맞는다면 좋은 공격을 할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트 너머 상대로 만났을 때 기업은행의 팀 플레이와 리시브는 어땠을까. 이에 대해 묻자 "약간은 기복이 있는 팀이라 느꼈다"며 "잘 될때는 정말 탄탄한 팀이지만 가끔의 기복들이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블로킹은 좋았고 워낙 빠른 플레이를 하는 팀이다, 장점이 있기에 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을텐데 그런 결정력이 부족했던게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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