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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간절함 느꼈다” 허일영과 약속 지킨 KCC 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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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31, 197cm)은 허일영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3일 잠심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안양 KGC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열렸다. 만원 관중 속에서 반가운 얼굴인 전주 KCC 이승현을 만날 수 있었다. KCC는 정규리그를 6위로 마쳤다. SK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는데, 3-0으로 시리즈를 내주면서 시즌을 마쳤다. KCC 선수단은 현재 휴가를 보내고 있다.

전반 후 만난 이승현은 “(허)일영이 형이랑 만나서 커피를 마셨는데, 챔피언결정전 올라갔으니 한 번은 와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관중으로 경기장을 오지 않는 편인데, 형을 보기 위해 왔다. 처음이다”라며 경기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현과 허일영은 막역한 사이다. 201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고양 오리온스(현 데이원)의 유니폼을 입은 이승현은 2020-2021시즌까지 허일영과 한솥밥을 먹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허일영은 SK로 이적했고, 이승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KCC로 향했다.

허일영과의 사이를 설명해달라고 하자 이승현은 “완전 절친이다. 드래프트 되기 전에 형이랑 통화했었다. (김)선형이 형이랑 통화 중이었는데, 일영이 형이 뺏어 받더니 결국 오리온에 오게 될 테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하더라. 그전에도 친했는데 같은 팀이 되면서 더 가까워졌다”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경기를 봤는지 묻자 이승현은 “형만 봤다. 리바운드 잡고 궂은일 하는 거 보고 우승이 정말 간절하다고 느껴졌다. 눈물은 안 난다. 우리에게 3대0으로 이겨 저기에 있다(웃음). 형의 간절함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허일영은 28분 59초를 뛰며 10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고, SK의 66-60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은 “경기 전에 잠깐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인사도 했다. 우리 이기고 올라갔으니 우승하길 바란다. 한번은 온다고 했는데 나는 약속 지켰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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