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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 밀어주는 KT…강백호의 2년차, 관건은 ‘변화와 적응’

마법사 1 582 0 0




KT가 ‘스타 강백호’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밀기 시작했다. 믿음만큼 답해야 하는 강백호(20·KT)가 성공적인 2년차의 모습으로 답할 차례다.

강백호는 올시즌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하면서 KBO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스무살’ 선수가 됐다. 앞서 고졸신인으로서 2년차 최고 연봉을 받았던 선수들은 2007년 류현진(당시 한화·1억원), 2018년 이정후(넥센·1억1000만원)였다. ‘슈퍼루키’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만큼 KBO리그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온 둘은 모두 신인왕 수상 이듬해에 2년차 최고 연봉을 받았다. 흔히 신예들은 ‘2년차 징크스’를 겪지만 류현진도, 이정후도 데뷔 시즌만큼이나 성공적인 2년차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홈런 기록으로 ‘슈퍼루키’의 대를 이은 강백호는 연봉으로 다시 한 번 그 명맥을 이었다. 이제 2년차인 올시즌 성적을 통해 완벽하게 그 계보를 이어야 한다.

강백호의 올시즌은 새로운 체제로 출발하는 KT의 성패를 가를 수 있을만큼 중요하다. 이강철 감독 취임 이후 전력 구상의 중심에 강백호의 이동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막내지만 투·타 겸업 가능한 강백호의 재능을 충분히 살리며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고교 시절 투수와 포수를 겸업했던 강백호는 지난해 프로 데뷔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외야수를 맡았다. 타자로 데뷔시킨 KT는 수비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좌익수를 맡겼으나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강백호의 수비 약점은 팀 수비력 저하로도 연결됐다. 올해 강백호는 우익수로 이동한다. 포지션상으로는 좌익수보다 오히려 더 어려워보이는 자리지만 역발상으로 강백호의 강점인 송구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 투수로도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일부 전력 보강을 통해 보완된 타격력에 비해 마운드 전력은 군 입대 선수들의 공백까지 더해져 올해 더욱 빈약하다. 강백호는 지난해 올스타전에 등판해 최고 구속 150㎞를 찍으며 투수로서 재능을 입증했다. 면담을 통해 투수로 던지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벤치의 치밀한 계산이 더해진다면 ‘투수 강백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마운드 전력으로 포함될 수도 있다.

야수 포지션을 바꾸고 실제로 투수로도 나서게 된다면 강백호의 최우선 과제는 적응이다. 좌익수로 한 시즌밖에 뛰지 않았고 아마추어지만 불과 1년 전 투수로 등판했기에 변화에 대한 부담은 오히려 적을 수도 있다. 지난해 29홈런을 때리며 장타자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강백호가 또 한 번의 큰 변화에 잘 적응한다면 올해는 물론 선수인생의 커리어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KT의 올시즌 성적으로 연결됨은 물론이다.

올시즌 구상의 중심에 강백호를 놓은 것처럼, KT는 마케팅의 중심에도 강백호를 세워놓은 지 오래다. 막내 구단으로서 아직 인기가 고픈 KT는 스타 만들기가 절실한 팀이다. 스타성을 갖춘 강백호를 지명한 지난 겨울부터 이미 흥행을 위한 향후 마케팅 중심에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과 함께 갓입단한 강백호를 그려넣었다. 실제로 강백호는 개막전 데뷔 첫 타석부터 홈런을 치고 고졸신인 홈런 역사를 새로 쓰면서 스타로서 가능성을 입증했고, 구단 최초의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 중 유일하게 출전한 올스타전에서는 KT 선수를 대표해 유일하게 팬 사인회에도 나섰다.

창단 이후 3년 동안 최하위에 머물면서도 젊은 선수들의 연봉 협상에 인색하지는 않았던 KT는 지난 겨울 FA 투자 등으로 인한 지출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긴축 운영을 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강백호에게는 344% 인상된 1억2000만원을 안겨주며 역대 2년차 최고라는 상징성을 얹어 스타 만들기에 돌입했다. 최고 연봉을 받는 2년차 강백호의 올시즌은 겨우 탈꼴찌를 하고 이강철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KT의 도약을 위한 가장 큰 키워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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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그래그래 2019.01.15 03:40  
슬램덩크 강백호가 자꾸 생각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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