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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빌라, 이강인 위해 감독+단장 뭉쳤다..."라리가 유망주 영입 이미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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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을 영입하면서 이강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알레마니 단장은 올해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단장으로 일했다. 하지만 그의 고향이자 친정팀은 마요르카로, 1990년부터 부단장 역할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마요르카의 단장직과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발렌시아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2021년 바르셀로나 CEO를 수행했으며, 이번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이제 알레마니 단장은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 현재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가 알레마니 단장을 구단에 추천했고, 아스톤 빌라는 알레마니 단장과 협상에 돌입했다. 그리고 꾸준히 협상을 진행한 결과 이제 아스톤 빌라행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제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알레마니 단장은 아스톤 빌라의 새 단장으로 부임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협상은 합의에 도달했고, 그는 제안을 모두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이어 "알레마니 단장은 에메리 감독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됐다. 그들은 이미 라리가의 잠재성이 있는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그 선수들에 대한 토론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요르카와 인연이 깊은 알레마니 단장이기 때문에 이강인의 아스톤 빌라행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오랫동안 이강인을 주목해 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강인이 나갈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내기도 했다. 그 중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 클럽으로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있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구단의 설득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호소로 일단은 팀에 남게 됐고,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 큰 클럽으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그 중에서도 아스톤 빌라는 꾸준히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울티마 오라'는 "아스톤 빌라는 지난 1월 이강인을 위해 1,350만 유로(약 196억 원)를 마요르카에 요구했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이제 아스톤 빌라는 1,800만 유로(약 262억 원)에 해당하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알레마니 단장이 아스톤 빌라로 가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고, 그가 에메리 감독과 함께 라리가의 유망주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거론될 확률이 매우 높다. 현재 라리가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의 여름 이적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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