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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출신’ 바스키움 최우연 코치의 지도 철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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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최우연은 확고한 농구 철학을 갖고 있었다.

21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대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경기 부천·시흥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U15 경기서 바스키움 농구 교실은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바스키움 농구 교실 벤치에선 낯익은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인천 전자랜드(現 대구 한국가스공사) 출신 최우연이었다. 최우연은 바스키움 농구 교실 중등부 대표반 코치를 맡고 있었다.

성균관대 센터였던 최우연은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6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두 시즌 간의 프로 생활을 마친 그는 은퇴 후 3x3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 은퇴하자마자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체육교육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군대 다녀오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작년에 3x3도 맛을 봤다. 올해는 제대로 아이들을 맡고 이런 대회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3x3은 쉬고 지도자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느낀 점도 많았다고 전했다. 최우연 코치는 “나를 가르치셨던 많은 분의 심정을 느꼈다. ‘아, 내가 정말 잘못했었구나’라는 걸 말이다(웃음)”라며 웃음을 보인 그는 “‘어떻게 하면 알기 쉽게 가르쳐줄까?’라는 게 제일 힘든 거 같다. 운동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와 즐겁게 즐기는 분위기, 그 중간점을 잡는 게 어렵다”며 지도자로서 연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그의 철학은 경기 내내 드러났다. 이날 최우연 코치는 바스키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자신감을 심어줬고 선수가 득점할 때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덕분에 선수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최우연 코치는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한다. ‘더 하고 싶어’, ‘알고 싶어’가 기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농구는 경쟁이다 보니까 이겨야 재밌다. 그런데 그 중간에 상대방을 다치게 하고 짜증 내면서 이겼다 하더라도 좋은 기억으로 안 남을 거 같다. 나한테 배우고 있는 아이들한테는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자신의 지도 철학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이 처음으로 들어왔는데 장소도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신 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이런 대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고등학교, 엘리트 선수 생활을 했지만, 그거랑 비슷한 환경으로 진행되고 있는 거 같아서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본 대회에 긍정적인 평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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