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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라' 안암 헤르미온느로 거듭난 박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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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미온느 뺨치는 일정이다. 교생 선생님, 대표팀 차출, 그리고 본업 고려대 농구 선수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박무빈(4학년, G, 187cm)의 시계는 남보다 빠르게 돌아간다.

고려대는 2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홈경기에서 62-45로 승리했다. 박무빈은 28분 43초 동안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박무빈은 “3학년까지 연세대와의 경기는 큰 경기라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25일) 아침엔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 이것이 호재로 작용할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1쿼터부터 편하게 경기에 임한 걸 보면 좋게 작용한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윤기찬의 버저비터로 1쿼터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14-12) 박무빈은 1쿼터에 2점으로 주춤했지만, 2쿼터부터 살아났다. 2쿼터에만 3점슛 두 방, 자유투, 스틸까지 성공하며 경기를 요리했다. 고려대는 기세를 몰아 2쿼터엔 상대를 4점으로 틀어막았고, 3쿼터엔 19점으로 벌리며 경기를 가져왔다.

박무빈은 “라이벌전은 공격으로 풀려고 하면 이길 수 없다.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한 번 더 몸을 던지는 파이팅 있는 플레이가 승부를 가른다. 특히 (이)동근이가 이런 플레이를 잘 해줬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무빈은 홍대부고 교생실습,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이하 이상백배) 참가, 그리고 리그 경기까지 소화하며 정신없는 5월을 보냈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하루를 48시간처럼 보내는 헤르미온느를 연상시키는 일정이다. 특히 이달 19일부터 3일간 열린 이상백배엔 한일전이라는 부담까지 얹어졌다. 정신적, 체력적 소모가 컸을 터. 박무빈은 “(컨디션이)100%는 아니다. 교생 실습도 아직 하는 중이고, 최근 A형 독감도 결렸었다”라고 현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날은 전통의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의 2023년 첫 맞대결이었다. 두 팀의 명성에 부응하듯 홈팀 고려대는 물론, 원정팀 연세대의 응원석까지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응원 열기 역시 만원 관중을 이룬 작년 정기전 못지않게 뜨거웠다.

박무빈은 “고려대 팬들이 응원을 정말 열심히 해주신다. 팬들의 응원에 자부심도 느끼고, 경기하며 큰 힘을 받고 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낯을 많이 가려 팬들이 차갑게 느낄 수 있는데, 표현은 못해도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오늘(25일) 승리도 팬들이 만들어주셨다”라고 관중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미 인성, 외모, 실력의 삼박자가 정평난 박무빈이다. 이날은 화려한 세리머니도 볼거리였다. 3쿼터에 3점슛을 성공시킨 박무빈은 양 팀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으로 3을 만들어 한 번씩 키스(?)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무빈은 “나의 기쁨을 고려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 한 것”라고 자신의 스타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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