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단장의 포부,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조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펠린카 단장이 다음 시즌 계획을 말했다.

LA 레이커스는 우승을 위해 르브론 제임스(206cm, F)와 앤서니 데이비스(208cm, F-C)를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2019~2020시즌은 둘을 앞세워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후에도 우승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레이커스는 불안했다. 2승 10패로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 당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0.3%에 불과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시즌 후반에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에 변화를 준 것이 유효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만났다. 7번 시드였지만, 상위 시드인 멤피스에 4승 2패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상대는 스테판 커리(188cm, G)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이번에도 강한 수비를 앞세워 4승 2패를 기록했다.

다만 레이커스의 돌풍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힘겹게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갔지만, 덴버 너겟츠를 만나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시즌 후반 레이커스가 선보인 돌풍은 차기 시즌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이에 랍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이 차기 시즌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펠린카 단장은 ‘라레스 네이션’과 인터뷰를 통해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의 듀오다. 다른 팀의 어떤 듀오와 비교할 수 없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우리 팀은 두 선수의 조합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종류 레이커스에서 많은 선수들이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주축 선수인 제임스와 데이비스 거기에 모 밤바(213cm, C) 그리고 제러드 밴더빌트(206cm, F)의 계약만 남는다. 전력 유지 혹은 전력 보강을 위해서는 바쁜 비시즌을 보내야 하는 펠린카 단장이다. 과연 펠린카 단장의 말처럼 레이커스는 다음 비시즌을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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