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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광탈할 ‘골짜기 세대’라 했나... 김은중호, 4강 진출한 힘은

북기기 0 71 0 0

조별 리그에서 광탈(광속 탈락)할 거란 얘기가 어린 선수들 귀에 들어가는 게 가장 마음 아팠습니다.”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행을 이끈 김은중(44) 감독은 5일(한국 시각) 나이지리아와 8강전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월드컵에 나가면서도 주목을 받기보다는 우려가 많아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그 우려를 기대의 응원으로 바꿀 수 있게 묵묵히 따라와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U-20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와 연장 혈투 끝에 최석현(20·단국대)의 헤더 결승골로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983년(4위)과 2019년(준우승)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아시아 팀 최초로 2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준결승 진출 4국 중 유일한 무패 팀이다. 김은중호는 9일 오전 6시 라플라타에서 3대회 연속 4강에 오른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골 넣는 수비수’ 최석현

이날 상대 역습을 경계하며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친 양 팀은 전·후반 소득 없이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5분 주장 이승원(20·강원)이 짧게 올린 코너킥을, 빈 공간을 빠르게 파고 들어간 최석현이 헤더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그는 지난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도 이승원의 코너킥을 헤더 골로 완성하며 8강행을 이끌었는데 이날도 머리로 결승 골을 넣었다.

최석현(가운데 4번)이 5일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헤더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4강에 올랐다./대한축구협회
‘골 넣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최석현의 키는 178㎝. 180㎝ 중후반이 평균 키인 중앙 수비수치곤 크지 않은 편이다. 고교 시절 그를 지도했던 박기욱 전 현대고 감독은 “신체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새벽과 저녁에 개인적으로 헤더 훈련에 매달리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측면 공격수로 뛰었던 그는 지난 3월 중국과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도 연장 전반 헤더 쐐기골로 대표팀 4강 진출에 힘을 보태는 등 곧잘 머리로 팀을 구해냈다. 이번 대표팀 18명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한 대학생이다. 키 176cm의 이탈리아 수비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50)가 롤 모델인 그는 “키는 크지 않지만 점프력과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한 헤더 슛엔 자신이 있다. 수비를 할 때도 빠른 스피드를 살려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석현은 대표팀 주전 중앙 수비수로 김지수(19·성남)와 함께 이번 대회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나이지리아전에서는 김지수가 후반 부상으로 교체된 상황에서 수비 라인을 홀로 지휘하며 끝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주장 이승원은 이날 다섯 번째 공격포인트(1골 4도움)를 기록하며 대회 도움 부문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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