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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오키나와 훈련마치고 귀국…알차게 보낸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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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두산)가 일본 오키나와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배영수는 지난달 28일 김범수, 김민우 등 한화 시절 아꼈던 후배들과 함께 오키나와로 향했다. 전지 훈련을 앞두고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기 위해서다. 

14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에서 만난 배영수의 표정은 밝았다. 살짝 그을린 얼굴에는 여유가 넘쳤다. 배영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후배들과 열심히 훈련했다. 그동안 많이 쉬었는데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고 후배들과 가볍게 캐치볼을 소화했다. 21일 일본으로 다시 출국해 몸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산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된 배영수는 자신의 상징과 같은 등번호 25번과 다시 함께 한다. 지난해까지 양의지(포수)가 사용했으나 지난 시즌이 끝난 뒤 NC로 이적하면서 주인이 없어졌다. 4년 만에 25번을 다시 달게 된 그는 "우연찮게 25번이 남았는데 구단 측에서 배려를 해주셨다. 25번을 다시 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선동렬 전 대표팀 전임 감독, 정민태 한화 이글스 코치,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 국내 무대를 주름잡았던 전설들의 투구 동영상을 보면서 명예 회복을 위한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미국, 일본 등) 밖에서만 해답을 찾으려고 했는데 대선배님의 동영상을 보면서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배영수의 말이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된 배영수. 조금은 느긋하게 준비해도 될 법 하지만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다. 그는 "지금껏 악착같이 살아왔다. 그렇게 해왔으니까 지금까지 버틴 게 아닌가 싶다. 프로 선수라면 항상 철저히 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의지가 NC로 이적하면서 두산의 안방은 무주공산이다. 박세혁, 이흥련, 장승현이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투수 배영수의 존재는 포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박세혁이라는 좋은 포수가 있고 삼성 시절 함께 했던 이흥련이 있으니 내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자신을 낮췄다. 

한편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00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배영수는 1군 통산 462경기에 등판, 137승 120패 3세이브 7홀드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46. 개인 통산 6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배영수는 2004년과 2013년 두 차례 다승 1위에 등극했고 2005년 최다 탈삼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04년 17승 2패(평균 자책점 2.61)를 거두며 정규 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동시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5년 한화로 이적한 그는 팔꿈치 부상과 재활로 공백기가 있었다. 2017년 25경기에서 128이닝을 던지며 7승 8패(평균 자책점 5.06)를 기록했다. 지난해 1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평균 자책점 6.63)의 성적을 냈다. 지난 6월초 엔트리 말소 이후 1군 부름을 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의 몸이 된 배영수는 11월 두산과 연봉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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