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영입에만 2800억 투자'…첼시,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고도 2022-23시즌 부진을 거듭한 첼시가 다시 한번 대대적인 선수 보강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첼시의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첼시는 2022-23시즌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11무16패(승점 44점)의 성적과 함께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보엘리 구단주가 클럽을 인수한 첼시는 최근 10년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첼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과 은쿤쿠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무드리크, 카이세두, 엔조 페르난데스, 스털링이 구성했고 수비진은 칠웰, 바디아실, 티아구 실바, 제임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공격수 오시멘과 은쿤쿠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1억2000만유로(약 1684억원)의 오시멘과 8000만유로(약 1123억원)의 은쿤쿠의 시장가치를 더하면 2억유로(약 2807억원)나 된다. 2022-23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오시멘은 첼시 이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첼시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38골을 기록해 강등당한 레스터시티(51골)와 리즈 유나이티드(48골)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하는 등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물갈이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2022-23시즌 첼시의 공격수로 활약한 오바메양, 마두에케, 포파나, 후앙 펠릭스, 브로야, 바추아이 등은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첼시는 지난달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첼시는 다음달 19일 렉섬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뉴캐슬과 도르트문트 등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가는 첼시는 오는 8월 13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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