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가르시아 영입, 최지만 2019시즌 입지는?

아비사일 가르시아(좌)와 최지만(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FA 외야수를 영입한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탬파베이가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장금액 350만 달러, 인센티브 250만 달러의 조건이다.

 

가르시아는 2018시즌 초부터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가르시아의 2017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가르시아는 136경기 타율 .330 18홈런 OPS .885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번 영입은 최지만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탬파베이에는 외야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는 가르시아를 대체할 외야수가 다수 있다, 이에 우타자인 가르시아가 좌타자 최지만의 지명타자 플래툰으로 기용될 수 있다. 1루 자리 역시 얀디 디아즈, 네이트 로우가 기회를 엿본다.

 

하지만 최지만에 대한 현지 기대는 여전히 높다. MLB.com은 ‘팀별 개막전 예상 라인업’에서 최지만을 탬파베이 4번 타자로 지목했다. 최지만이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 2019시즌을 빛낼지 기대된다.

 

1. 케빈 키어마이어 (중견수)

2. 맷 더피 (3루수)

3. 토미 팸 (좌익수)

4. 최지만 (지명타자)

5. 윌리 아다메스 (유격수)

6. 얀디 디아즈 (1루수)

7. 오스틴 미도우스 (우익수)

8. 마이크 주니노 (포수)

9. 조이 웬들 (2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