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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입니다 골라보세요' 레-바-맨 출신들, 이름값 최고 FA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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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7월이다. 이미 이별했더라도 서류상으로 확실하게 공짜가 되는 날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다가오는 7월 1일은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 서명할 수 있는 날이다. 가장 인기 있는 자유계약선수(FA)가 어디에서 뛸지 흥미를 끈다"고 무적이 된 11명을 주목했다.

마르카는 보기 쉽게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하는 선수들을 4-3-3 포메이션으로 나열했다. 거의 모든 선수가 이미 원 소속팀과 결별을 발표했다.

최전방 스리톱이 특히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해지한 에덴 아자르가 가장 눈에 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왕으로 군림한 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름값을 하지 못한 4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올여름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아자르의 동료였던 마리아노 디아스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지 않는다. 이들과 함께 탁월한 공짜 매물로 꼽힌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매력적이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피르미누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점쳐지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중원에는 볼을 아름답게 찬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를 거친 이스코는 다시 둥지를 찾아야 하고, 레알 소시에다드의 주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도 주목할 자원이다. 황희찬의 동료였던 베테랑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도 울버햄튼과 작별했다.

다만 중원의 세 명은 이적보다 현역 은퇴 가능성도 점쳐진다. 무티뉴는 나이가 많고 이스코는 기량에 비해 고액 연봉을 바란다. 이야라멘디도 부상 여파가 쌓여 미국 진출과 은퇴 기로에 서 있다.
 

에덴 아자르가 커리어를 마감할 가능성이 생겼다.



즉시 전력감을 찾는다면 수비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한 세르히오 라모스는 여전히 빅클럽에서 뛸 기량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와 조기에 계약을 끝낸 조르디 알바도 현역 연장을 결정한 상태. 아스널과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한 헥토르 베예린도 중소 리그에서 탐낼 요원이다. 인터 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파리 생제르맹행이 유력하다.

골키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결렬이 유력해진 다비드 데 헤아가 공짜 매물이 된다.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2년 동행을 끝낼 경우 상당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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