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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보내러 온 줄 알았는데...차기 주장 후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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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로운 말년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책임감이 막중할 줄을 몰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새로운 주장을 결정해야 하며 티아고 실바는 가장 유력한 주장 후보"라고 알렸다.

지난 1일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첼시의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며 자유계약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첼시 주장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 신임 감독 포체티노는 새 주장을 선임해야 한다.

매체는 "실바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앞둔 아스필리쿠에타의 뒤를 이어 주장 역할을 수행할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포체티노는 3일(현지시간) 첼시에서 업무를 시작했고 첫 번째로 내릴 결정은 바로 차기 주장"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우린 모든 분야에서 리더가 필요하며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선수단 리더에 관해 언급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에 매체는 "지난 시즌 실바는 아스필리쿠에타가 결장했을 당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실바는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며 케파 아리사발라가, 라힘 스털링, 리스 제임스 역시 주장 후보"라고 알렸다.

실바는 지난 2020-2021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첼시로 향한 그는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첼시에서 주전 멤버로 벌써 3시즌을 보냈으며 이 기간 공식전 117경기를 소화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4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 실바는 이제 주장 역할까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전 부주장 조르지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날로 이적했고 첼시에서 완장을 찬 경험이 있는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는 모두 다음 시즌 첼시에 없을 예정"이라며 실바가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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