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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예곤, 세계육상선수권 女 1500m 최다 우승 달성

보헤미안 0 57 0 0


페이스 키프예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이스 키프예곤(29·케냐)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엄마’의 위용을 뽐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역대 최다인 3회 우승을 기록했다.

키프예곤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3분54초87만에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2위는 디리베 웰테지(에티오피아·3분55초69), 3위는 시판 하산(네덜란드·3분56초00)이다.

키프예곤의 금메달에 담긴 의미는 크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역대 최다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2017년 런던대회(4분02초59)에서 우승한 뒤 2018년 출산으로 자리를 비웠던 그는 지난해 미국 유진대회(3분52초96) 우승으로 건재를 알렸다. 올림픽에서도 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4분08초92)와 2020도쿄대회(3분53초11)에서 2연패를 달성한 그에게 출산 여파는 없었다.
 

페이스 키프예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해 6월 여자 1500m 세계신기록(3분49초11)도 수립한 키프예곤이다. 전날(22일) 여자 100m에서 동메달(10초77)을 차지한 쉘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37·자메이카)와 함께 ‘엄마 선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자단거리의 세계적 스타인 프레이저-프라이스도 2017년 출산으로 트랙을 떠났다가 9개월만인 2018년 5월 복귀해 2019년 카타르 도하대회(10초71)와 지난해 유진대회(10초67) 여자 100m에서 우승했다.

키프예곤은 세계육상연맹과 인터뷰에서 “출산 후 컨디션과 기록 관리가 힘들었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더 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엄마와 육상선수 사이에서 삶의 균형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400m 지점부터 우승을 확신했지만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 우승은 여자 5000m 경기에서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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