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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서 찬물, 수비도 말썽…애물단지 된 구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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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26일 kt전에서 6-8로 역전패했다. 이 경기로 일찌감치 ‘루징 시리즈’를 확정한 롯데는 6연패의 수렁에 빠짐과 동시에 kt전 8연패라는 수모를 겪게 됐다. 또 이날 패배로 50승 57패(승률 0.467)를 기록, 5위 두산과의 승차가 4.5경기로 더 벌어져 올해도 포스트 시즌이 ‘남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3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구드럼의 부진이 뼈아팠다. 구드럼은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진했다. 먼저 공격에서는 5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다. 특히 6-8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의 마지막 득점권 찬스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박영현의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구드럼은 이날까지 타율 0.257, 16타점을 기록했다. 아직 KBO리그 1호 홈런도 신고하지 못했다. 다른 구단의 외국인 타자와 비교하면 그의 부진이 더욱 뚜렷하다.

구드럼은 부진은 수비에서 더욱 도드라졌다. 그는 이날에만 3개의 실책을 범했다. 팀 실책이 모두 그에게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2회초 kt 오윤석의 좌전 안타 때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유격수에게 송구 실책을 한 것이 첫 번째였다. 이 사이에 3루 주자 알포드가 홈에 들어와 롯데는 동점을 허용했다. 8회와 9회에는 홈 악송구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방망이 실력은 몰라도 수비 능력 하나 만큼은 빅리그에서도 수준급이라던 구드럼이었기에 이날 실책은 더 커보였다.

원래 주전 3루수였던 한동희 역시 올 시즌 내내 이어진 부진으로 팀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포스트 이대호’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던 그는 시즌 타율 0.213, 4홈런, 28타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부진에 최근 2주 동안 2군으로 내려가 타격감 조정을 거치기도 했다. 하지만 1군에 복귀해서도 9타수 1안타(타율 0.111)에 그쳤다. 26일 경기에서는 6-8로 뒤진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어이없는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3루수 백업 자원 역시 시원치 않아 고민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쏠쏠하게 활약한 박승욱은 최근 실책이 가파르게 증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격 역시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었던 이호연은 2군에서 4할이 넘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kt로 떠나보냈다. 남아 있는 카드가 거의 없는 상태다. 최근 저조한 팀 타율은 물론 중간 계투진까지 부진에 몸살을 앓고 있는 롯데가 강력한 주전 3루수 부재라는 또 하나의 숙제를 떠안게 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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