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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억원 제시에도 살라 영입 실패' 역대급 사우디 이적시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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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깃이었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은 끝내 불발됐다.

7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그의 여름이적시장이 마감됐다. 열사의 땅 사우디는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지난 1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전격적으로 영입하며,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사우디는 올 여름 그 규모를 더욱 키웠다. 단순히 한물간 스타들을 데려온 '이벤트성' 영입이 아니었다. 유럽에서 뛰는 슈퍼스타들을 싹쓸이 했다.

마지막 타깃은 살라였다.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우뚝 섰다. 그는 2017~2018시즌 32골로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쥔 것을 시작으로,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 까지 총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라의 활약 속 리버풀은 기나긴 암흑기를 끊고 2019~2020시즌 그토록 원하던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등을 모두 품으며 전성시대를 누렸다. 지난해에는 지리한 협상 끝 재계약에 성공했다. 살라는 구단 역대 최고액은 35만파운드에, 3년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이 2025년까지인만큼, 사실상 리버풀에서 종신하는 셈이었다.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EPA연합뉴스아랍권 최고의 선수인 살라는 사우디가 가장 원하는 스타 중 하나였다. 당연히 손을 내밀었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알 이티하드는 마감일 전까지 어떻게든 리버풀과 살라를 설득해 이적을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로, 무려 2억1500만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3600억원을 준비했다. 알 이티하드는 당초 1억5000만파운드(약 2514억원)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이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이적료를 계속 올리더니 급기야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가 리버풀에 최종제안한 액수는 무려 2억1500만파운드다. 기본 보장 1억7000만파운드에 추가 보너스옵션으로 4500만파운드가 걸려있는 조건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도 어마어마한 계약 조건을 내걸었다. 만약 알이티하드에 입단한다면 주급을 무려 245만파운드(약 41억원)를 세금도 없이 받게 됐다. 또한 상당히 높은 비율의 유니폼 판매 수익 지분과 5만5000파운드(약 9200만원)의 승리수당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옵션도 걸려 있었다. 여기에 살라가 알 이티하드에 입단하면 사우디 내 3개의 주요브랜드의 스폰서십을 통해 총 1800만파운드(약 302억원)의 추가 수입도 보장돼 있다. 이를 종합하면 살라는 앞서 언급한 인센티브와 스폰서십 수익을 빼고도 기본 연봉으로만 1억3000만파운드(약 2180억원)를 벌어들이게 된다. 살라의 나이를 감안하면 그야말로 억소리나는 조건이었다.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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