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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항명 파문' 제이든 산초 '1군 추방' 중징계…"문제 해결 전 개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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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항명 사태'를 일으킨 제이든 산초한테 철퇴를 내렸다. 감독한테 반항한 대가로 산초는 당분간 1군 훈련장에서 추방당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이든 산초에 대한 최선 정보"라며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 그룹에서 벗어나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받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산초한테 '1군 훈련 제외' 징계를 내린 계기는 지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 맨유 간의 맞대결에서 비롯됐다. 이날 산초는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명단 제외를 당했다.

잉글랜드 윙어 산초는 어린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등극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동안 137경기에 나와 50골 64도움을 기록한 산초는 2021년 여름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207억원)에 이적하면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산초는 이적 후 몸값과 기대치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맨유 이적 후 2시즌 동안 79경기에 나와 공격포인트를 12골 6도움만 기록하면서 결국 2023/24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시즌 개막 후 산초는 리그 3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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