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선수용 유니폼이 이래’ 마르지 않는 유니폼 때문에 분노한 아스톤 빌라

아스톤 빌라가 마르지 않는 유니폼 때문에 기존 공급 업체와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지난 2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이 “아스톤 빌라는 기존 유니폼 공급 업체와 계약을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이 화제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은 영국 브랜드 ‘카스토레’가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유니폼의 성능이 현저히 낮다. 세계 최고의 리그라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착용하기에 부족해 보인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은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땀으로 젖는다. 그리고 잘 마르지 않는다. 선수들은 땀으로 완전히 젖은 유니폼을 입고 최소한 45분을 소화해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 선수들도 이번 시즌 유니폼의 낮은 기능성 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했다. 한 팬은 선수들의 유니폼을 보고 “방금 욕조에서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아스톤 빌라는 성능이 현저히 낮은 유니폼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클럽과 ‘카스토레’ 간의 회담이 이뤄졌고, 기존 계약은 시즌이 끝날 때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약 종료가 유니폼 문제 때문인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카스토레’는 우리가 기대하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브랜드의 대변인은 “카스토레의 유니폼에 대한 문제에 대해 언론의 추측이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우리는 기대하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클럽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인내심과 지원에 대해 클럽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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