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감독 물색하는 레알, 브라이튼 '데 제르비'도 검토

레알 마드리드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도 검토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 후보 명단에 데 제르비 감독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 제르비 감독에게는 릴리즈 조항이 있다. 해당 조항은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레알의 공식 확인은 없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내년부터 브라질 대표팀을 맡을 예정이다. 해당 계약은 코파 아메리카부터 시작될 예정이기에 레알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지휘하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행선지로는 브라질 대표팀이 유력한 상황이기에 레알은 차기 감독을 물색하는 중이다.

앞서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거론됐다. 스페인 저널리스트 마티아스 프라츠는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내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점은 레알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명백하다. 느낌이 아니라 정보로부터 나온 것이다. 알론소는 내년에 레알 감독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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