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데뷔골+멀티골' 이강인 "해트트릭 생각 없더라
승리가 최우선이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은 멀티골을 넣고도 추가 득점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금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튀니지에 4-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후반전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하더니 2분 뒤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사타구니 통증이 확인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강인은 후반 막바지 문선민(전북 현대)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일어나 이강인을 반갑게 맞았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이강인은 "너무 기쁘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득점 당시 이강인은 절묘한 깔아차기로 골키퍼와 수비를 완벽히 뚫었다. 이강인은 "(공간이)보였다기보단 별생각은 없었다.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회상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5만 9000여명의 팬들은 이강인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득점을 터트리자 함성 소리는 더욱 커졌다. 이강인은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 제일 중요한 건 팀 승리다. 앞으로도 대표팀에 오거나 계속 뛸 수 있다면 팀을 위해 뛰고 싶다. 많은 승리와 우승을 원한다.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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