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6억' 케인, 2G연속 해트트릭으로 분데스 역사 새창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엘링 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넘어 분데스리가의 최고 공격수로 인정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욧 우파메카노의 선제골에 이어 케인이 무려 3골을 추가해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경기에서 다름슈타트를 8 대 0으로 대파한 뮌헨은 2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는 위력을 뽐냈다. 12골 중 6골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의 몫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로이 자네의 코너킥을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5분 뒤 케인의 이날 첫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자네가 낮게 깔아 넣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처리해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7분 킹슬리 코망의 패스를 받아 멀티 골을 작성했고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 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한 케인은 이날까지 15골을 기록했다. 2위인 세루 시라시(슈투트가르트, 14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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