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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400억? OK! 주급 5억 6500만? OK!' 맨유, 하다 하다 그리즈만 영입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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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안 그리즈만과 연결됐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리즈만을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고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는 연봉에 3배까지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전력 강화를 원하며 이미 영입 리스트에 여러 스타플레이어가 포함되어 있다.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그리즈만이 최우선 타깃으로 꼽힌다. 맨유 관계자는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스페인에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그리즈만에게 아틀레티코에서 받는 연봉 3배를 제안했으며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6,5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매체는 그리즈만이 2,500만 파운드(약 403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라며 깜짝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데뷔 시즌에서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됐다. 메이슨 마운트(前 첼시), 안드레 오나나(前 인터밀란), 회이룬(前 아탈란타), 알타이 바이은드르(前 페네르바체), 세르히오 레길론(前 토트넘, 임대), 소피앙 암라바트(前 피오렌티나, 임대) 등 굵직한 선수들이 합류했다.

하지만 현재 맨유는 벼랑 끝에 몰렸다. 결과 자체를 좀처럼 가져오지 못하며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포지션 곳곳에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부상과 눈에 띄게 결정력이 떨어진 창끝이 꼽힌다. 알렉스 퍼거슨 경 시대 이후 큰 기대를 받았던 텐 하흐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그리즈만 영입설이 돌고 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실패했던 그리즈만. 현재는 친정팀 아틀레티코에 돌아와 부활에 성공했다. 임대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다음 더욱 날카로워졌다. 그리즈만은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합쳐 12골을 기록 중이다.

'더 선'은 맨유가 저렴한 바이아웃을 갖고 있는 그리즈만에게 연봉 3배를 제안해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다. 30대 중반을 앞둔 그리즈만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와 맨유가 막대한 연봉을 감수할지가 아직 미지수다. 더욱이 그리즈만은 친정 복귀 이후 아틀레티코에 대한 충성을 각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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