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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매체의 펩 비꼬기…"그는 자비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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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꼬았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 소속이자 과르디올라 감독의 자서전을 펴낸 마르티 페라나우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시티는 팀에 재능이 있는 선수가 많지만, 계속해서 팀을 발전시킬 선수를 찾고 있다. 그들은 무한에 가까운 자금을 갖고 있으며, 원하는 선수들과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나 바르셀로나 출신은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 클럽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과거 지도했던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동안 맨시티를 지도하며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자신이 거쳤던 바르셀로나와 뮌헨 출신 중에는 데려온 선수가 없었다. 까다롭고 복잡한 걸로 유명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그대로 수행하려면 이 스타일에 익숙한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는 영입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많은 감독들과 대비되는 태도다. 감독들 중에는 자신의 전술에 맞는 선수가 있으면 팀을 옮길 때마다 그 선수를 부르는 감독도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만들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에 부임했을 때 로드리게스를 에버턴으로 부른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바바리안 풋볼'이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던 것 같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언제나 자비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올림피크 리옹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에 진출시켰고, 주앙 칸셀루를 뮌헨에 넘겼다. 2021년에는 첼시에 UCL 타이틀을 넘겨줬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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