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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미래의 메시니?...맨시티X첼시X바르사, 영입 관심→바이아웃 최대 '4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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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의 '특급 재능'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아직 17세인 만큼, 171cm로 피지컬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남미 출신 답게 뛰어난 발 기술과 탁월한 축구 센스를 지니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플레이 메이킹에 능하며 아르헨티나 U-17에선 18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뛰어난 '골 결정력'도 보여주고 있다.

이미 프로 데뷔도 마쳤다.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소속으로 2023 시즌 컵 대회 포함 5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엄청난 잠재성을 보여준 덕에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와 첼시, 바르셀로나가 대표적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상황을 자세히 알기 위해 접촉을 마쳤다. 바르셀로나 역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최대 3000만 유로(약 424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로마노는 "현재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53억 원)지만,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는 3000만 유로까지 올라간다"라고 밝혔다.

세 팀 모두 아르헨티나 선수로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를 배출했으며 맨시티는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더불어 '제2의 아구에로'인 훌리안 알바레스까지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첼시는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이후, 역대급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온 바 있다.

자신의 축구 선배들이 모두 몸 담았던 클럽들. 에체베리는 특히 바르셀로나 합류를 더욱 원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어느 팀에서 뛰고 싶냐는 질문에 "리버 플레이트를 제외하면, 바르셀로나를 말하고 싶다. 나는 메시의 빅 팬이며 어렸을 때부터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것을 보고 자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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