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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에 이적 완료+훈련 캠프 합류" 린가드, 비행기 인증샷에 英 언론도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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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의 한국 입국 임박 소식에 영국 언론도 관심을 표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린가드는 FC서울 입단을 위해 충격적인 계약을 체결한 뒤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하며 사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5일 개인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해당 사진은 공항에서 수속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린가드가 탑승 예정인 비행기는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였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 2일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시작으로 FC서울 입단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던 그가 돌연 한국행을 고민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축구 팬이 놀랐다.

곧바로 한국 입국 소식도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일 개인 SNS를 통해 '린가드는 FC서울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다. 2년 계약이 확정됐고 준비됐다. 린가드는 구단 방문과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다음 주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라며 린가드의 한국행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이번 린가드의 출국 인증 사진으로 한국 입국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었다.

데일리메일은 '린가드는 한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대한항공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하며 SNS 사진을 올렸다. 그는 마감일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며칠 안에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 예상된다. 소식에 따르면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에 도찯한 이후 일본 가고시마에 있는 팀 훈련 캠프에도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린가드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린가드는 이미 FC서울과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기에, 한국 도착 이후 마지막 절차를 제대로 밟는다면 8일 입단식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AFP연합뉴스린가드의 화려한 선수 경력을 고려하면 그의 FC서울 이적은 큰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린가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거쳐 1군 무대에서도 활동했던 선수다.

맨유는 이미 과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던 박지성의 소속팀으로 한국 팬들에게는 익숙한 구단이다. 특히나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던 시절에는 유럽 최정상급 빅클럽으로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시즌 동안 맨유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회 우승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810경기를 지휘하며 528승을 거뒀고, 누적 승점은 1752점이다. 그 정도로 대단한 구단에서 린가드는 한때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소년팀에서 뛰어난 활약과 함께 레스터시티, 버밍엄시티, 브라이턴, 더비 카운티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5~20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5~2016시즌 당시에는 주로 우측 윙어로 출전해 루이 판할 감독의 유스 기용 정책에 수혜를 입었다.

2016~2017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고, 2017~2018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지휘하에서 실력이 만개했다. 2017~2018시즌 당시 린가드는 날카로운 슈팅과 크로스, 왕성한 활동량으로 맨유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시즌에서 맨유는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경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른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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