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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33억 거절’ 손흥민, EPL 연봉 30위 "토트넘, 블록버스터 계약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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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때 상당한 수준의 연봉 인상을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이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계속된 관심이다. 당시에는 손흥민이 직접 사우디행에 대해서 거부 의사를 표현했다. 프리미어리그(EPL)와 토트넘에서 더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위해서 연봉으로만 3,000만 유로(약 433억 원)에 4년 계약이라는 엄청난 조건을 준비했지만 손흥민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매각하라는 사우디로부터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31세의 손흥민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과 폭넓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위태로운 계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장 손흥민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위 소식통은 토트넘이 여름에 공식적으로 자리를 잡고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토트넘은 재계약에 대한 손흥민의 관심을 알아보기 위해 비공식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토트넘은 현재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2,090만 원)를 받고 있는 손흥민의 재정적인 요구를 충족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우디 구단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매력적인 제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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