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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협상 테이블 차린다…SON보다 높은 주급·장기계약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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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골키퍼 에데르송(30·브라질)과 재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특히 구단 고위 관계자들이 에데르송과 오랫동안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는 만큼 맨시티는 장기계약을 맺을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주급 인상 등을 통해서 더 나은 대우를 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지금까지 일관된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새로운 계약을 통해 그에 걸맞게 보상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계약 협상을 맺길 원하는 맨시티는 조만간 에데르송과 자리를 마련해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에데르송과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았지만, 올여름 재계약을 체결해 더 오랫동안 붙잡아둘 계획이다. 특히 구단 고위 관계자들이 에데르송의 안정적인 활약에 만족해하면서 장기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현지에선 최소 4년에서 길게는 6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맨시티는 주급과 보너스도 인상하면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에데르송과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구단들은 선수가 30대에 접어들면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은데다, 부상도 잦아지는 탓에 주급 인상이나 장기계약을 꺼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골키퍼는 몸 관리만 꾸준히 잘하면 40대 초반까지도 활약할 수 있는 특수성이 있는 데다, 에데르송이 그동안 보여준 활약을 고려해서 맨시티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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