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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간 침묵' 은퇴설에 입 연 손흥민,"개인적 생각만 했다면 그만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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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만 했다면 그만 했을 것 같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에, 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3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대표팀은 '원팀'으로서 분위기 반전을 목표로 삼았다. 이유가 있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4강에서 탈락하며 원하던 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불거진 손흥민과 이강인의 '탁구 게이트', 카드 게임, 유니폼 판매 논란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계속해서 터졌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됐고,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태국전을 맞이했다.

예상대로 전반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한국은 전반 초반 패스 미스를 연발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고, 태국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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