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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난 남는다...케인 특급 파트너→'22경기 0골' 뮌헨 SON, 부진에도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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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키커'는 25일(한국시간) "사네는 토마스 투헬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둘 다 서로에게 많은 감사를 표하고 전술적인 것들에 대해 논의한다. 사네는 또한 울리 회네스 회장 뿐 아니라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와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사네는 회네스의 집에도 방문해 피드백을 받고 그와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네는 뮌헨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뮌헨에서 즐겁게 지낸다. 막스 에벨 스포츠 디렉터와의 초기 협상은 서로의 의견을 알아가기 위해 이뤄졌고, 대화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진전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네는 독일 샬케 유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독일 내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2016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에서의 활약도 준수했다. 첫 시즌부터 9골 6도움을 올린 후, 2017-18시즌에는 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0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도 31경기 10골 10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만들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9년 8월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코로나 19 사태까지 터지면서 반 시즌을 넘게 날린 사네는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뮌헨에서 점차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렸고,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가 넘는 골과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해리 케인과 뮌헨 공격의 핵심이 됐다. 사네는 리그 전반기 동안 9골을 만들었고, 케인과의 합작골은 무려 32골을 만들면서 유럽 5대 리그 공격 듀오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후반기로 갈수록 사네는 부진에 휩싸였다. 지난해 10월 다름슈타트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뒤로 22경기 동안 침묵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사네는 시즌 첫 12경기에서 9골을 넣었지만, 이후 1841분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사네의 부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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